이번 개인전에는 김정권 작가의 △안일한 남자 △금줄 다는 날 △1966년 여름날 △봄 나들이 △아장아장 걸어간다 △우리동네 아파트 △옆집 고시생 △사랑 등이 전시되고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김정권 작가는 목탄(Charcoal)을 주 재료로 사용해 물질을 대하는 시각과 개념의 차이를 작품으로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실제 그의 작품에서는 돌의 이미지에 현대인임을 자각하는 주체적 존재가 되기 위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대표적인 작품 소재로 해골과 돌은 변하지 않는 영속적 존재로 성장과정에서 이뤄지는 사회의 길들여짐에 익숙한 이들에게 ‘나’라는 주체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티드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