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충격으로 터널 내부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 사고 당시 터널 전방에는 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내부는 사고 차량으로 뒤엉키며 차량통행이 2시간가량 통제되는 등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다른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