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경제 841억 달러에는 골프장, 골프용품 및 의류 매출, 골프 관련 부동산, 골프 여행, 골프 대회 및 선수 후원금, 자선 이벤트 등이 포함됐다. 2011년과 비교, 골프장 건설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다.
골프 관련 노동자 임금 63조원
1만 5000개 골프장 매출 36조원
용품 의류 매출은 6조5000억원
골프 여행 산업이 257억 달러로 두 번째로 크다. 2006년에 비해 4%, 2000년에 비해서는 거의 두 배가 됐다.
골프장에 주택을 개발하는 부동산 부분이 72억 달러다. 이 부문은 2000년 84억 달러, 2005년 116억 달러였다가 부동산 폭락으로 2011년 34억 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골프 장비, 골프 의류 등의 매출은 60억 달러다. 골프 대회, 협회, 선수 지원 등의 매출은 24억 달러, 자선기금 모금은 39억 달러다.
세계 골프 재단 CEO 스티브 모나는 “골프를 규모가 작은 산업 혹은 특정 부류의 소일거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는 많은 직업을 만들어내는 큰 산업이다. 골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골프로 인한 고용은 189만 명이며 임금과 복리 후생비 등으로 587억 달러(약 63조원)가 나간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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