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체면 구겨진 진시황! 강풍에 동상 쓰러져 얼굴 납작해져

중앙일보

입력 2018.04.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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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진시황 동상이 지난 6일 강풍에 맥없이 쓰러지면서 진시황의 얼굴이 뭉개졌다. 7일 사고현장에서 인부들이 크레인을 이용해 동상을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6일 강풍에 쓰러진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 동상이 땅바닥에 놓여있다.[AFP=연합뉴스]

강풍에 쓰러지기 전 진시황제 동상모습. 영생을 꿈꾸던 진시황도 BC 210년 50세의 나이로 허무하게 객사했다. [연합뉴스]

 
  높이 19m, 무게 6톤의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의 동상이 지난 6일 강한 돌풍에 쓰러졌다. 이 동상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국 산둥성 빈저우에 위치한 동상으로 중국 각지에 만들어진 진시황제 동상 중 하나다. 기원전 221년 난세를 평정하고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제도 돌풍 앞에 여지없이 쓰러져 체면을 크게 구겼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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