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는 5일 아침 일찍 MRI 검사를 받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래도 경기력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피나우는 193cm의 장신이다. 원래 농구 선수를 하다가 골프로 바꿨다. 올 시즌 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1야드로 선두다. 피나우의 국적은 미국이지만 조상은 남태평양 출신이다. 피나우는 현지 시간 12시 43분 경기를 시작한다.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도 지난해 마스터스 개막 전날 "계단에서 미끄러졌다"면서 기권했다. 이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으로 연속 우승을 하고있던 터라 더 아쉬웠다.
피나우처럼 존슨도 키가 193cm다. 두 선수 모두 슬램덩크슛을 할 수 있다.
오거스타=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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