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8주기를 하루앞둔 2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묘역을 찾은 고인의 유족과 지인들이 참배하고 있다. [중앙포토]
군 당국에 따르면 동해와 남해를 각각 관할하는 해군 1함대 사령부는 이날 오전 함정 10여척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해상기동훈련을 시작했다.
2함대 사령부도 서해에서 해상기동훈련을 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조건이 나빠 취소했다. 3함대도 훈련을 취소했다.
해군은 해마다 천안함 피격사건 발발일을 전후로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진행한다.
2함대 사령부는 이날 오전 천안함 피격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