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g Collection] 90억 개 미세한 구멍으로 투습·방수…인체공학적 아웃솔로 착화감 '굿'

중앙일보

입력 2018.03.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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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식과 함께 봄이 무르익어 가는 요즈음, 패션업계는 이미 봄철 신제품 출시를 마무리했다. 패션브랜드 매장 쇼윈도에는 세련된 봄 상품들이 자리 잡고 있다. 봄나들이 준비를 하자면 신발을 챙기지 않을 수 없다. 금강제화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강제화는 봄을 맞아 욜로(YOLO) 같은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갈 MMX5029

 
◆세련되고 착화감 좋고 기능 우수한 제품=이번 시즌도 ‘일거양득’ 소비 트렌드 즉, 우수한 품질에 실용적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까지 겸한 가심비 높은 슈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만 사면 언제, 어디서나 신을 수 있으면서 어떤 옷과도 잘 어울려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대표적이다.
 
이런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금강제화는 ‘바이오소프 고어텍스 서라운드’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고어사의 최신 기능인 사이드솔 오프닝을 캐주얼화에 접목한 제품이다.

금강제화

품질디자인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K-BPI서 남·녀 구두 20년 연속 1위

클락스 트라이제닉

사이드솔 오프닝 기술이란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배출되는 통기 터널을 신발 측면에 마련한 것이다. 기존 고어텍스 서라운드 슈즈의 밑창 기능이 마모되는 점을 보완해 오랫동안 신어도 고어텍스 본연의 기능을 유지시켜 주도록 했다. 또 ‘멤브레인(Membrane)’이라는 특수 기능으로 360도 전 방향 투습·방수 기능이 탁월하도록 했다. 멤브레인은 9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방수 소재로 물방울 입자보다 작은 비나 눈 같은 액체는 신발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고, 몸에서 나는 땀은 외부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욜로 트렌드 반영한 제품=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트렌드는 패션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욜로와 패션업계가 만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바이오소프 고어텍스 서라운드.

욜로 트렌드의 영향을 가장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금강제화 슈즈는 리갈의 MMX5029(일명: 금카엘)다. 이 제품은 ‘제왕’이라는 뜻을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최고급 소재를 접목시킨 슈즈에 바닥창은 신규 비브람 솔(Vibram sole)을 결합했다. 겉으로는 구두처럼 보이면서 안정적인 보행은 물론 편안한 착화감을 두루 갖춘 캐주얼화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대학생들 주머니 사정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게 선보였기 때문에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취업을 앞둔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소프 고어텍스 서라운드.

 
여성화로는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영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CLARKS)의 트라이제닉 슈즈를 들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선보여서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라이제닉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트라이제닉(Trigenic) 기술을 아웃솔에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과 유연성을 자랑하고, 밑창에 최고급 소재의 가죽 인솔을 사용해 푹신푹신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 트라이제닉은 봄·여름 시즌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핑크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디자인부터 소재까지 깐깐하게 따지며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하나 이상의 베네핏을 선사하는 ‘일거양득’ 소비 트렌드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강제화 역시 이같은 가치 중심의 소비 변화와 트렌드에 맞춘 우수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금강제화는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남·녀 구두 부문 2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