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을 운영 중이다. 2001년 7월 설립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조사, 연구, 정책 건의, 계몽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산하에 자동차보험 R&D센터를 설립하고 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와 협력업체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은 1998년 5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 교통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및 예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어린이 교통나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뽀꼬아뽀꼬’ 음악회와 ‘비바챔버 앙상블’도 운영 중이다. 이탈리아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란 뜻의 ‘뽀꼬아뽀꼬’ 음악회는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된다. 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5년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해 정기적인 교육과 마스터클래스, 공연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1993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유자녀를 선정해 생활비, 교복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임직원 일대일 매칭을 통한 정서적 교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순직 경찰관의 뜻을 기리고 남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삼성화재 큰사랑 장학금’을 운영하며 2012년부터는 소방방재청과의 협약을 통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한 드림펀드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초·중·고등학교에 숲을 조성하는 ‘드림스쿨’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보수하는 ‘드림놀이터’ 사업이 대표적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