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무역 플랫폼에 답 있다…홍콩무역발전국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열어

중앙일보

입력 2018.03.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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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발전국 · 홍콩금융발전국 ·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공동주최한 ‘홍콩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가 지난 15일, 국내 기관, 단체 및 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홍콩금융발전국(Hong Kong Financial Services Development Council)의 로라 차 회장(Mrs.Laura Cha)이 방한하여 ‘신 시장질서 하에 한국-홍콩 간 비즈니스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밸루 파트너스 그룹의 아오 킹런(Dr. Au King-lun) CEO는 한국 기업의 홍콩 금융 플랫폼 활용 이점에 대해서 전문적 조언을 제공했다.
 
KOTRA 홍콩무역관 홍창표 관장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거점으로서의 홍콩의 특징 및 활용방안을 포괄적으로 다루었고, CHINA Review 조창완 편집장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 활용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해 홍콩을 활용한 사례발표를 통해 경험담을 공유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중국의 일대일로 관련 잠재적 기회 및 웨강아오베이(Greater Bay Area) 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망, 홍콩에서의 핀테크 투자 동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홍콩무역발전국(HKTDC)는 1966년 설립된 홍콩의 준 정부 기관으로 홍콩의 무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홍콩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세계 46개 해외지부에서 외국기업들의 홍콩을 경유한 아시아, 중국 시장의 진출을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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