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14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2년 전쯤 지인들과 편하게 술자리를 가졌을 때 A씨를 만났을 뿐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멀리서 봐도 나를 알아보고 유부남인 것도 아는데 어떻게 여자분과 호텔에 가겠나"라며 "'미투' 운동은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참담하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씨와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