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수료식에서는 총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팀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을 차지한 팀은 ‘깨알생각’의 크라우드펀딩용 영상을 제작한 정다현(신한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정수진(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 한병주(동국대학교 통계학과) 팀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깨알생각팀’의 조재현 팀장(두나우 컨설팅 대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이론적 지식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인력 채용이 쉽지 않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20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젊은 감각과 개성을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여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은 과제를 부여받은 순간부터 학생이 아닌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으로 전문가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을 주관한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최순동 센터장은 “디자인 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학생 본인이 PM이고, 프로젝트의 책임자라는 능동적인 사고방식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기초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기업의 발전과 지역의 인재 성장의 순환구조를 통해 지역거점 자생적 산업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