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다"며 "특사단 방북은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정 실장을 단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으며, 실무진 5명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수석특사…"김여정 방남에 답방 의미"
서훈·천해성·김상균·윤건영 등 5명, 실무진까지 총 10명 구성
"북미대화 여건조성·남북교류 활성화 포괄 논의…귀국후 방미해 결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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