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중앙포토]
신문은 “오른쪽 발목 부상을 극복하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민영예상은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폭 넓은 국민들 사이에서 사랑 받고, 일본 사회에 밝은 희망을 주는 현저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일본 총리가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7년 제정됐다.
日총리가 주는 문화 예술계 인사 최고의 영예
그동안 25명의 개인과 1개 단체(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가 이 상을 받았다.
스포츠계에선 77년 첫 수상자인 홈런왕 오사다하루(王貞治·왕정치), 2013년에 수상한 일본 야구계의 영웅 나가시마 시게오(長嶋茂雄)와 마쓰이 히데키(松井秀喜), 2012년에 이 상을 받은 일본 여자 레슬링의 간판 스타인 요시다 사오리(吉田沙保里) 등이 대표적이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