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지는 천호대로(10차선)와 접해 있는데다, 9호선 보훈병원역(올해 개통 예정)이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접해있어 강남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예정)가 가깝다. 그린벨트 해제가 기대된다. 정부는 2016년 30만㎡ 이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했다. 그린벨트 지정 후 여건 변화에 따라 환경보전 필요성이 낮아진 곳은 지자체 판단으로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국토면적의 3.9%(3862㎢)에 달하는 그린벨트는 2009년 수립된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233㎢(여의도 면적의 83배)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 면적의 80% 이상이 그린벨트인 하남은 택지지구 등의 개발이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브레인랜드 관계자는 “하남 미사동 버섯골·초이동 개미촌 등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되면서 일대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남 초이동 토지
이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