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 꿈에그린
전북 익산시에 지상 최고 38층 높이의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한화건설이 이달부송동 1102번지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익산 부송 꿈에그린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626가구 규모다. 층수를 기준으로 익산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4㎡ 5가구다. 전체 가구의 99%(622가구)가 주거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총 626가구 중 99%가 중소형
KTX·SRT 익산역이 20분 이내
주요 산업단지로 출퇴근 편리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되는 상가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주변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가로지르는 관문도로인 무왕로가 지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익산역·익산시청·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 등이 있는 마동·중앙동·남중동·신동 등 구도심 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익산고속터미널을 비롯해 고속철도(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이 단지에서 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전국 각지역 이동도 쉽다.
익산의 주요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배후 주거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 자동차부품·전기·전자·조립금속·화학 등 211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133만6000㎡)와 자동차부품·기계조립·전기·전자·화학 등 188개 업체가 입주한익산 제2일반산업단지(330만9000㎡)가있다. 여기에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통해국내·외 식품시장의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2020년까지 입주업체가 5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들업체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매출 15조원·수출 3조원의 경제효과와 2만2000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익산시의 예상이다.
브랜드·입지·상품성 3박자 갖춰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익산 부송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익산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이런 점에서 브랜드·입지·상품성이라는 3박자를 갖춘 익산 부송 꿈에그린에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익산 부송 꿈에그린 홍보관은 익산시영등동에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에 3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