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 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823억 들여 2020년 이후 발사 목표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는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15년 개발에 착수해 현재 상세설계까지 완료했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는 KAI 주도로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항우연은 1호기의 시스템·본체 개발기술을 2016년 KAI에 이전했으며, 앞으로도 2호기 개발에 대한 감리·기술 자문·탑재체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KAI 등 국내 기업이 실용위성을 제작하도록 함으로써 위성의 수출 산업화를 도모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