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앞에 김정은 코스프레 남성 등장 해프닝…결국 쫓겨나

중앙일보

입력 2018.02.14 20:51

수정 2018.02.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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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을 흉내내는 '코스프레' 인물이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을 흉내내는 '코스프레' 인물이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을 흉내내는 '코스프레' 인물이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3차전 경기 도중 북한 응원단 앞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한 인물이 나타나 경기장 밖으로 쫓겨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이날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조별예선을 치렀다.  
 
경기장에는 북한 응원단이 단일팀을 응원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김정은 위원장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한반도기를 들고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났다.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모습을 흉내내는 '코스프레' 인물이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부 관중들은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었지만 북한 응원단은 놀란 표정으로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결국 대회 관계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