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 풍경] 강을 건너다 중앙일보 입력 2018.02.12 09:32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그대 어디를 가려는가 왜 그리 서둘러 가려는가 커다란 물신 신으면 강을 건널 수 있다던가 맨발 시린 발로 홀로 어찌 서둘러 가는가 아침은 먹고 가는가 점심은 어디서 먹는가 먼 길 노잣돈은 준비했는가 바람도 강물도 차가운 이런 날 꼭 가려는가 그래도 가야만 한다면 양말이라도 신고 가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