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운영위 정례회의에서 탈당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의석수 39석→24석으로
조 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들 가운데 이상돈ㆍ박주현ㆍ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출당을 거부해 아쉽게도 오늘은 탈당계를 못 낸다”며 “마음으로는 이미 탈당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 창당대회를 앞둔 민평당은 15명의 의원으로 첫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9석인 국민의당 의석수는 2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손금주ㆍ이용호 의원의 경우 아직 탈당 등 거취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 의석 수에 추가 변동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