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은 ICT올림픽
경기장 안엔 360도 뷰 카메라
드론 띄워 인원 파악해 질서 유지
5G 자율주행 버스도 시험 운행
평창서 첫 선 보일 ICT 기술
5G(5세대 이동통신)
●360도 VR(가상현실) 중계
●경기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타임 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선에서 경기를 즐기는 싱크뷰
●경기 중 선수 순위, 기록 등 실시간 제공하는 옴니뷰
●초고화질로 즐기는 UHD 화면
●드론 연계해 실시간 경기장 안팎 관찰하는 세이프티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주차 정보 알림
●경기장 출입구 확인 및 최단 경로 추천
●선수들의 경기력 및 건강 정보 체크
●선불 충전 팔찌(원패스 밴드)로 물품 결제
인공지능(AI)
●8개국 자동 통번역 로봇
●콜센터 음성인식 안내
증강현실(AR)
●3D 그래픽 활용 길 안내 및 좌석 위치 확인
●사진 및 영상물 제작 체험
●360도 VR(가상현실) 중계
●경기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타임 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선에서 경기를 즐기는 싱크뷰
●경기 중 선수 순위, 기록 등 실시간 제공하는 옴니뷰
●초고화질로 즐기는 UHD 화면
●드론 연계해 실시간 경기장 안팎 관찰하는 세이프티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주차 정보 알림
●경기장 출입구 확인 및 최단 경로 추천
●선수들의 경기력 및 건강 정보 체크
●선불 충전 팔찌(원패스 밴드)로 물품 결제
인공지능(AI)
●8개국 자동 통번역 로봇
●콜센터 음성인식 안내
증강현실(AR)
●3D 그래픽 활용 길 안내 및 좌석 위치 확인
●사진 및 영상물 제작 체험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스키센터는 ‘옴니 포인트 뷰(omni-point view)’ 기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출전 선수의 현재 위치와 기록, 순위, 국적 등 주요 정보를 전용 태블릿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수들 몸에 부착한 GPS를 활용해 위치 정보를 알아내는 방식이다. 올림픽 기간 중 상설운영할 ICT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 카메라를 활용해, 스노보드와 봅슬레이를 4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첨단 기술 구현의 무대로 거듭난 건 초고속 무선인터넷 덕분이다. 기존 4G(LTE)보다 이론적으로 20배 이상 빠른 5G 무선인터넷 기술이 도입돼,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술적 바탕 위에서 경기 촬영 및 중계 기술의 혁신이 이뤄졌다. 평창올림픽 기간 네트워크 부문을 총괄 운영하는 kt의 박인수 평창올림픽추진단 부장은 “기존 경기 중계가 방송사나 대회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형태였다면, 평창올림픽에서는 시청자가 영상의 시점과 속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밖에도 ‘기술’이 들어간다. 올림픽 경기장 인근 시장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장을 볼 수 있고, 미리 돈을 충전해 사용하는 팔찌형 스마트 밴드로 식사나 올림픽 관련 제품을 살 수 있다. IC칩을 장착해 신용카드 기능을 가진 장갑과 모자도 출시됐다. 옷이나 가방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배지 형태의 카드도 있다.
최정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창ICT올림픽추진팀장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관람객들이 실제로 사용하면서 생성된 ICT 관련 빅데이터는 향후 새로운 기술 개발의 토대로 활용된다”며 “평창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가 ICT에 기반을 둔 4차산업혁명 사회로 한 발 더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버리지 말고 챙기세요 … 경기 끝난 올림픽 입장권
평창올림픽에서 경기를 보고 난 뒤에도 입장권을 버리면 안 된다. 입장권을 제시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 작품과 대한민국 대표 미술작품이 전시된 평창 올림픽 플라자, 3차원(3D) 홀로그램 콘서트, 겨울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는 라이브 파빌리온 등이 경기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다. 다양한 공연, 퍼레이드, 버스킹 등이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도 있다. KTX 요금도 할인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할인 혜택이 있다. 평창올림픽 파트너 노스페이스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도 있다.
평창=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