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획재정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9일 오전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2월 15일~18일)이 평창올림픽 기간(2월 9일~25일) 중 열리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점을 고려해 마련했다.
우선 올림픽과 함께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기로 했다. 2월 9일 첫날부터 3월 18일까지다. 서울-강원을 잇는 경강선 KTX 패키지 등 올림픽과 강원지역을 연계한 상품을 내놓는다. 경강선은 4명이 모일 경우 총 5만원이면 KTX 티켓을 끊을 수 있고, 좌석별로 50% 할인도 적용한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엔 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등 8개 IC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들고 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한다. 이 같은 내용은 국무회의 심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당정,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강원지역 8개 요금소 통행료 면제
경강선 KTX, '4명에 5만원' 요금
200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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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