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에 송하중·안경현 교수

중앙일보

입력 2018.01.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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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하중, 안경현, 김성조, 양세훈.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4회 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로 송하중(66)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와 안경현(55)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송 교수는 한국의 과학기술 훈·포장 제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교수는 학계와 기업이 함께하는 ‘고분자나노융합소재가공기술센터’를 설립, 산학협력으로 소재가공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기여했다.
 
공학한림원은 또 제13회 해동상 수상자로는 김성조(65)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양세훈(64) 서울대 객원교수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정부의 IT전공역량강화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등을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교수는 코딩 도서를 저술하고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 콘텐트 개발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해동상에는 김성조·양세훈 교수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각각 상금 2500만원을 받는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