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2%) 오른 2839.13으로 마감했다.
23일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국제 유가도 이틀째 상승
나스닥 CEO "비트코인 선물 검토 중"
23일까지 S&P500 편입 기업 중에 82%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 중 76%가 시장 전망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01%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인 2만6244.98까지 올랐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2만6210.81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리스크를 털어내고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지수는 전날보다 0.7% 올라 사상 최고인 1만3559.6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 상승한 7731.83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강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달러 올라 64.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2월 5일 이후 최고가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감소했을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4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는 배럴당 0.83달러 오른 6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암호화폐 가격은 오름세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81% 올라 1만1201.80달러, 이더리움은 4.45% 올라 1013.45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현 기자 lee.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