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엑소가 미국 최대 라디오·TV 방송사의 유명 뮤직 어워즈에 초대됐다. 방탄은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10일(현지 시간) 2018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팬 군단(Best Fan Army)과 베스트 보이 밴드(Best Boy Band) 2개 부문에, 엑소는 최고의 팬 군단 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2014년부터 5년째 열리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미국 음악 시상식이다. 미국에서 매월 2억 5000만명 이상이 청취하는 아이하트미디어는 미국에서 가장 큰 전국 규모의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송출하고 있다. 150여개 지역에 라디오 방송국 858개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현지 시간) LA에서 열리며 TBS·TNT·truTV 가 생중계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한 해 엘런쇼, 제임스 콜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지미 킴멜 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미국 전역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그런 가운데 이번 뮤직 어워즈 출연으로 2018년에도 미국 활동을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