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안은 본사·협력업체·가맹본부 3자가 출자한 ‘해피 파트너즈’를 본사의 자회사로 전환한다는 게 골자다. 자회사 대표는 가맹본부 임원 중 한 명을 선임하기로 했다. ‘해피 파트너즈’라는 상호도 바꾸기로 했으며, 제빵사 근로계약서도 다시 작성한다. 기존 협력업체 대표는 등기이사에서 배제된다. 단 일부 직원은 관리직으로 고용이 승계된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는 “노사 화합과 상생을 실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