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은 10일 경찰과 언론의 보도를 근거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SF에서만 총 2만8359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8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하면 100여 건이 넘을 것이라고 봤다. 2016년과 대비해서도 20%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중요물품 항상 소지해야
SF총영사관은 차량절도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가방과 외투 등 어떤 물건도 두지 말고, 주차후 트렁크에 물건을 넣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피하거나 미리 넣어놓을 것을 권고했다. 또 지하주차장이나 유료주차장도 안전하지 않고 사고발생 후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중요물품은 항상 소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