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68회 NHK 홍백가합전에 특별 출연가수로 14년 만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활동이 앨범 판매량에도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996년 발표한 ‘SWEET 19 BLUES’ 이후 21년 만에 200만장의 쾌거를 달성했다.
‘Finally’ 발매 두 달만에 200만장
내달부터 은퇴 기념 아시아 투어
15세였던 92년 데뷔한 아무로는 97년 15세 연상의 가수와 결혼, 현재 대학생인 아들을 두고 있다. 26년간 J팝 최고의 디바로 군림한 그는 10대, 20대, 30대, 40대에 낸 앨범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유일한 아티스트다. 지난해 9월 16일 은퇴를 전격 선언했으며 다음달 17일부터 은퇴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NHK 특집 인터뷰에서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1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