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대표단 구성은 과거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이 통상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실·국장으로 구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6일) 오후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하고 북측에도 조속히 대표단 명단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어질 실무회담에서 보다 책임있는 당국자가 회담을 이끌기 위해 차관들을 대표단에 포함시켰다”면서 “과거 2000년대 초반 장관급 회담 때에도 차관들이 대표단에 포함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