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으로 뽑힌 최혁용 당선인(왼쪽)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 [사진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당선인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한의학 박사다. 한의협 중앙회 의무이사와 함소아ㆍ함소아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의사인 동시에 변호사이기도 하다.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최 당선인은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선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를 맡아 보건의료 정책에 자문하기도 했다. 방대건(50)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인천광역시 한의사회 정책이사와 부회장, 수석부회장직을 거쳤다.
최혁용-방대건 후보, 득표율 36.8%로 당선
최 당선인, 한의사이자 변호사로 활동 이력
'첩약 건보 급여 확대' 등 5대 공약 내세워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우편ㆍ인터넷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67.3%를 기록했다. 최혁용 회장 당선인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이의신청 기간(10일까지)을 거쳐 제43대 회장ㆍ수석부회장으로 확정된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