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분열과 고립, 무능을 극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고,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와 당당하게 교섭하고, 반노동, 반개혁에 대해서는 완강하게 투쟁하라는 주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철도 민영화를 저지한다는 명분으로 최장기 철도파업을 주도했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사회적 대화 참여 의사를 표명해왔다. 그러나 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참여에는 부정적이다. 그는 대통령과 노사 대표 4인, 정부 대표 2인, 국회 대표로 구성된 '신 8자 회의'구성을 제안했다.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wols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