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왕진진 회장 결혼 충고는 필요 없다’는 제목의 미디어 비평 링크를 공유했다. 결혼 발표 직후 남편 왕진진의 이력이 재조명되는 등 관심이 지나치게 쏠리는 상황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낸시랭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함께할 수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며 왕진진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며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더는 남편과 나에 관련된 기사들이 나가는 걸 원치 않는다”며 남편과 자신을 둘러싼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