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제작진은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이던 제니의 생활을 영상에 담았다. 촬영 당시 제니는 조기 유학 3개월차였다. 다큐에선 어려서부터 영어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떠난 유학이라고 설명했다.
다큐 속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허물없이 잘 지내는 제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최근 방송을 통해 재조명된 제니의 과거 모습도 이 다큐 속에 등장한다. 요리 수업 도중 양파를 써는 어린 제니의 모습이다. 눈이 매웠는지 최대한 멀리서 양파를 써는 제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양파'가 나오자 "양파 하면 제니다. 이거 아세요?"라며 다큐에 등장했던 제니의 양파 썰기를 흉내 냈다. 제니는 당황한 듯 지수에게 헤드록을 걸며 부끄러워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