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남녀 총 48명의 명단을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도드람 2017~18 V리그 올스타전은 2018년 1월 21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연맹이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총 17일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올스타 투표에 역대 가장 많은 10만8872표가 모였다. 남자 K 스타팀의 신영석은 8만2155표, 여자 V 스타팀의 양효진은 8만575표를 각각 받아 남녀 최고 인기스타에 선정됐다.
신영석은 처음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부동의 국가대표팀 센터 양효진은 통산 4번째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선수 투표와 함께 치러진 감독 인기투표에선 남녀 K 스타팀의 최태웅(현대캐피탈),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과 V 스타팀의 신진식(삼성화재), 이도희(현대건설) 감독이 사랑을 받았다.
연맹은 팬 투표로 팀당 7명씩 총 28명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추리고 여기에 전문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20명을 합쳐 총 48명의 엔트리를 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