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3위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손꼽혔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등도 순위에 올랐다.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클린턴 전 장관은 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미셸 오바마 여사는 득표율 7%로 2위를 차지했다. 오바마·트럼프 전·현직 대통령 부부 모두 전직이 현직을 앞선 것이다. 3위엔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올랐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