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난 4월 3일 롯데월드타워를 그랜드 오픈했다. 1987년 잠실 일대 부지를 매입해 호텔과 백화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을 만들었고 30여 년 전부터 초고층 프로젝트를 추진한 끝에 약 4조2000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롯데그룹
롯데 관광부문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오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롯데호텔은 9월 미얀마 양곤에 롯데호텔양곤을 오픈한 데 이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를 오픈했다. 7월에는 속초에 롯데리조트속초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1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재오픈했다. 또 5월 1차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 오픈을 거쳐 11월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했고, 6월에는 롯데면세점태국시내점을 오픈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롯데케미칼 타이탄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또 지난 달 여수에서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합작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3년 롯데케미칼과 글로벌 기업인 베르살리스와 50:50으로 합작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26개월 간의 프로젝트기간을 거쳐 SSBR 및 EPDM 공장 건설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위한 시운전 중이다.
롯데는 6월 마곡산업단지 내에 롯데중앙연구소의 신축연구소 ‘LOTTE R&D CENTER’를 오픈했다.
김승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