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에서 주병진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후배 개그맨에게 “나는 어려서부터 정말 너무 가난했었거든. 어찌됐든 이렇게 좋은 집을 갖게 됐어. 난 꿈이 이루어진 줄 알았지. 인테리어하고 그랬을 때 설레고”라고 운을 뗐다.
방송에서 주병진 집은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로 소개됐다. 집에는 초대형 텔레비전이 걸렸다. 하지만 주병진은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이거는 껍데기야”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로 따뜻한 집은 될 수가 없어. 나 혼자잖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비로서 집이 완성되는 거야”라고 강조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