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컨벤션시설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내년 7월 준공된다. 기존 1단계(연면적 5만2000㎡) 서쪽이다. 총사업비 1539억원이 투입됐다. 면적은 6만4000㎡다. 전시장 부스만 900개, 2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하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내년 7월 준공
생태자원, 조류서식 인공섬도 조성
내년 청라에 448m 시티타워 첫 삽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확대개장도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전망 타워가 세워진다.
청라 중앙 호수공원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26층(높이 448m)의 ‘시티타워’가 내년 6월 첫 삽을 뜬다. 4년간 공사를 거쳐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쇼핑·문화·레저 공간을 갖춘 청라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가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영종도에는 올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2차 사업이 9월 문을 연다. 호텔과 스파, 쇼핑시설·아트갤러리 등이 들어선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022년까지 33만㎡ 규모로 확대된다. 호텔, 카지노, 쇼핑몰, 3D 홀로그램 테마파크 등을 두루 갖춘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국제도시 개발 사업들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