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22일 발표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향후 10년간 드론 사업을 이끌 밑그림이다.
정부, 전용 하늘길·비행장도 조성
국토교통부 정용식 첨단항공과장은 “세계 드론 시장은 아직 초기여서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중장기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한국이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드론의 등록·이력관리부터 원격 자율·군집 비행까지 지원해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한 한국형 K-드론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장거리 드론 비행 수요에 대응해 전용 하늘길도 마련한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