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아이스하키장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뽐내는 추건우군의 뛰어난 아이스하키 실력이 전파를 탔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도 "이게 다른 성격이 나온다. 되게 공격적이다"라며 아들의 평소와 다른 반전 매력에 놀라워했다.
아들의 연습을 지켜보던 추신수는 "아빠를 닮았다. 아빠의 운동신경이다"라며 아들을 추어올렸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아들이 자신의 운동신경을 타고난 것이라며 옥신각신했다.
한편 아들이 다시 연습에 집중하자 "스틱을 잘 가지고 논다. 터닝도 좋다. 스케이트를 제 발 같이 탄다"며 함박웃음을 띄어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집에 아이스링크장을 만들까?"라고 아내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해 아내 하원미가 당황하게 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