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첫 포럼이라는 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 오로지 교육의 힘만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궜듯이 ‘홍강의 기적’을 위해 교육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베트남과의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베트남의 미래 △베트남 고등교육 발전 방안 △한-베트남 교육협력의 미래 △인구 통계 측면의 베트남 발전전략 등 주요 세션이 진행됐다.
12월 14~15일 하노이서 개최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대표단 참석
온라인교육 등 교류협력 강화키로
이번 베트남 글로벌 인재포럼에는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총장단도 함께 참석했다.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은 14일 진행된 『산업고도화를 위한 필수 조건- 베트남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세션에서 한국의 21개 사이버대학교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사이버대학들은 앞으로 베트남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 베트남의 온라인대학 설립과 함께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참석단은 베트남 교육부장관과 한국과 베트남 교육을 위해 상호교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시간과 공간, 국가를 초월한 온라인 교육은 유학생 유치를 넘어 경험과 콘텐츠를 전수, 양국 간 인재 양성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해 베트남의 교육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국내 21개 사이버대학을 대표해 참석한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측의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부총장은 “베트남과의 온라인 교육 협력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렸다.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과 인프라를 통해 베트남과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사이버대학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2017 행사 이틀째인 15일에 ‘한-베 교육협력의 미래 : 유학을 포함한 양국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세션에서 사이버대학을 대표해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부총장이 패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