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겨울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등장해 올림픽과 관련된 10개의 표현을 한국어로 읽었다.
이날 CNN은 박지성이 출연한 2분19초 길이의 이 영상을 '박지성의 속사포 한국어 번역' 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했다.
박지성은 ‘금메달’· ‘스키’·‘세계신기록입니다’·‘대한민국 화이팅!’ 등의 표현을 재미있는 표정을 곁들여 읽었다.
여기에 박지성 특유의 2% 부족한 발음이 재미를 더했다.
CNN은 박지성의 말을 알파벳으로 발음 그대로 표기해 자막으로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