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IA 구단은 허영택 전 단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구단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기아자동차 박한우 대표이사는 겸직 해제했다.
허 신임 대표이사는 2013년 10월 KIA 단장으로 취임한 후 구단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TEAM 2020' 등을 기획, 진행하며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바탕으로 올 시즌 100만 관중 돌파와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올 시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KIA는 수뇌부를 재정비하고 2018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