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 풍경]청평사 뱃길 중앙일보 입력 2017.12.04 11:27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소양호 건너 돌아오는 청평사 뱃길 새벽처럼 물안개 피어나니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호수인가. 심청이 몸 던진 인당수 아니런가. 두려움도 잠시 장막 위로 흰 눈 빗발치니 하늘이 어디고 땅이 어디던가. 꿈길처럼 섬 하나 다가온다. 새 하늘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