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약 5시간 이후인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사망자는 7명이다. 6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생존자는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초기에는 사망자 1명, 의식불명 13명 등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망자 숫자는 계속 변동됐지만, 11시쯤 구조를 벌이고 있는 당국은 이같이 관련 수치를 수정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긴급 지시사항을 내렸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