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1분14초56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1000m는 이상화의 주력 종목이 아니다. 500m에서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1000m를 활용하고 있다. 이상화는 1차 대회에서 1000m는 디비전B(2부)에서 경기했으나 디비전B에서 상위에 들어 이번 대회에선 디비전A에서 뛰게 됐다. 2차 대회에선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 1000m에선 김태윤(서울시청)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을 0.16초 단축한 1분 8초 16의 기록으로 15위에 올랐다.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 8초 38로 18위에 자리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디비전B 경기에서는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분15초05로 3위, 김현영(성남시청)이 1분15초66으로 8위를 차지했다.
남자 디비전B에선 정재웅(동북고)이 1분8초41로 7위,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8초64로 12위에 올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