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 맨시티와 2020년까지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2017.12.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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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소속팀과 2020년까지 재계약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다비드 실바(31·스페인)가 소속팀과 2020년까지 재계약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실바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실바는 맨시티에 온지 10년이 되는 2020년까지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는 "맨시티에 내 미래를 맡기게돼 기쁘다"며 "7시즌 반 동안 내가 맨시티에서 이룬 일들이 자랑스럽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실바는 2010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4경기에 출전해 40골을 터트렸다. 
 

실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실바는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를 선보이면서 2011-12시즌,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어시스트 1위(8개)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13승1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