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황군에게 ‘2017 올해의 시민영웅상’이 부여됐다. 에쓰오일(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경찰청이 후원하는 상이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위해 헌신한 의로운 시민을 격려하는 상이다. 의로운 일을 하다 숨진 경우 의사자(義死者), 몸을 다친 경우 의상자(義傷者)에게 준다. 올해는 의사자인 황군, 그리고 의상자 5명, 활동자 12명 등 모두 18명에게 이 상이 돌아갔다.
에쓰오일 등 주최, 중앙일보 후원
고 황선후군 등에 총 1억4500만원
◆시민영웅 수상자 ▶의사자=고 황선후 ▶의상자=곽경배, 김소정, 양태석, 이재호, 황선규 ▶활동자=김순오(65), 김재영(24), 송병섭(31), 심동주(53), 안주용(46), 오성권(47), 이종락(58), 이준형(39), 임정수(47), 최규명(53), 최민호(21), 최종진(29)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