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제비츠 지음,
유제승 옮김, 책세상 펴냄, 1998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리버 지음, 이한우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2017년
윤리학자 니버는 조지 워싱턴의 말을 들려준다. “지금까지 그 어떤 나라도 자국의 이익과 상관없이 전쟁을 치르지 않았다. (고지식한 도덕심 때문에) 전쟁을 벌인 지도자가 있다면 그는 목매달아 죽여야 마땅한 매국노다.” 전쟁을 부르는 명분 뒤에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음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JSA 총격 귀순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