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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나의 서른에게' 영화 리뷰
[매거진M]] 스물아홉의 임약군(주수나)은 직장에서 승진하고 오랜 남자친구(양상빈)가 있지만,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온 삶에 지쳐 있다. 집주인의 요구로 살던 집에서 급하게 나온 임약군은, 파리로 여행을 떠난 황천락(정흔의)의 집에서 한 달 동안 머문다. 황천락의 일기를 통해, 자신과 전혀 다른 조건에서 전혀 다른 태도로 살아온 황천락의 삶을 들여다본다.
TIP 자신이 배우로 출연한 1인극을 팽수혜 감독이 직접 스크린에 옮겼다.
장성란 기자 hairp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