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달리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치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부합하는 성분으로 제조해야 한다. 하지만 검증된 화학성분도 우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러한 노케미(No-chemi) 현상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자연주의 프리미엄 치약 플레시아를 지난 8월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 '플레시아'
플레시아는 솔잎티향·유자향솔트·피치민트 및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무불소 치약까지 총 6개의 카테고리에서 12종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티 라인(Tea line)은 제주 유기농 녹차추출액 주성분 치약이다. 플레시아 관계자는 “임상 결과 83.5% 구취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솔트 라인(Salt line)은 프랑스산 퓨어 솔트를 함유한 치약이다. 잇몸 질환, 치주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컬러프룻(Color fruit) 라인은 충치 예방, 플라크 제거, 치은염 예방 등 종합적인 구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토털 케어 제품들로 구성했다. 오일 라인(Oil line)은 부드러운 오일의 향을 느낄 수 있고 불소에 의한 에나멜 보호가 가능하다. 플레시아 전 라인은 테이스트 키핑 시스템(Taste keeping System™)을 적용해 양치 후에 오렌지 주스를 마셔도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용기 전면에는 각각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 디자인 심벌과 천연 유래 성분의 함유도 및 자체 전문 패널 테스트 결과(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기재, 고객이 직접 맛과 효능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